TIL - 그냥 오늘의 생각

오늘도 피그마 강의를 계속해서 들었다. 중간에 외출했다 오느라고.. 그런데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좀 많이 피곤하게 느껴져서 또 집중을 잘 하지 못했다ㅠㅠㅋㅋ 피그마 강의는 체크박스에 대한걸 읽고 만들고있는데 조금 뒤쳐진느낌.. 이것도 얼른 집중해서 따라잡아야겠다.

 

이번주 매일매일 팀원들과 스낵타임을 가지고있는데, 오늘주제는 애플의 전화받기 화면에 대한 것이었다.

 

A와 B중 어떤것을 선택하겠느냐 라는 물음이었는데, 팀원들과 코멘트의 의견 모두 비슷했다.

• A는 더 직관적이고 거절 버튼이 있는게 장점이지만 실수로 터치를 잘못할 여지도 있음
• B는 전화를 받기전에 좀더 생각해볼수있고 편안한 느낌을주지만, 슬라이드를 끝까지 미는 액션이 불편할 수도있음

코멘트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알았는데, 위 전화 화면은 아이폰에서 둘다 쓰이며, A는 휴대폰을 사용중일때 즉 잠금장치가 풀어져있을때 전화가 오면 뜨는 화면이고, B는 휴대폰이 잠겨있을때 뜨는 화면이라고한다. 어쩐지 둘다익숙하더라..나도 아이폰인데ㅋㅋ 아무생각없이살아서 눈치를 못챘다..ㅋ

두 화면이 다른상황에 쓰인다면, 위에서 의견을 주고받을때 우려했던 부분들이 어느정도 해결되는 느낌이다. 특히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은 상태일때는 B방식인것이, 주머니안에서 저절로 휴대폰 터치가 눌릴 일이 없어서 좋다는 의견이 눈에 띄었고, 애플이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해서 사용자중심적으로 디자인을 잘 했구나..를 느낄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

 

매일 가지고 있는 스낵타임이, 간단하고 짧아서 부담되지 않으면서도 의외로 전혀 생각지 못했던것도 생각할 수 있게해주기도 해서, 재미있고 유용한것 같다.